[TV조선 2016경영대상] 10개 분야 40개 기업·단체 선정… 내일 시상식

산업이 발전하고 경제가 일어난 역사만큼 다양한 경영 전략들도 생겼다. 일부 경영 전략은 정부 정책이나 사회 현상에 따라 트렌드로 나타나기도 하고, 일부는 도태되기도 했다.

 

TV조선이 오늘날 경영에 있어서 가장 중요시하는 요소인 고객만족·글로벌·리더십·브랜드·서비스·지속가능·참교육·창조·혁신·환경 '10가지 주제'로 경영 대상을 개최했다. TV조선 2016 경영대상(The Management Awards 2016)에선 각각의 '대상 분야'에서 세밀하고 정교한 선정 과정을 거쳤다. 산업계·학계 전문가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각 부문별 경영 성과와 기대 효과 등의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중략)

 

[TV조선 2016경영대상] 혁신경영대상 

박보생 김천시장은 'TV조선 2016 경영대상' 혁신경영 부문에 3년 연속 선정됐다. 김천산업단지(1·2단계 총 222만9000㎡)를 시(市) 직영으로 조성, 전국에서 가장 낮은 분양가로 공급해 준공 전 100% 분양 기록을 세웠다. 김천·거제간 남부내륙철도 사업 및 김천·문경간 전철화 사업을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시킨 점 등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15년 중앙 및 도 단위 평가에서 'FTA기금 과실생산 최우수' 등을 수상, 총 20억37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기도 했다.

대구광역시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지난해 '2015 대한민국 경관대상 최우수상'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평가 4년 연속 최우수단체 선정' '외국인 투자기업 친화성 부문 S등급' 등 각종 기관평가에서 23개 분야에 걸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상반기에도 2015 지방규제개혁 평가 최우수기관(대통령 표창) 등 8개 분야에서 수상하며 대구의 1등 도시로 우뚝 섰다. 사문진 나루터 역사공원 조성 등 품격 있는 문화·관광지 개발로도 주목받고 있다.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 ㈜바이오인프라는 '스마트 암 검사'를 개발했다. 이 검사는 소량의 혈액만으로 만성질환인 6대 암(폐·간·위·대장·전립선·유방)의 위험도를 분석할 수 있어 방사선·내시경 검사 등으로 인한 수검자 부담을 줄이면서도 검출률이 높아 암 검사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김철우 대표(서울대 의대 교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기술 개발로 전 세계 바이오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2015년 주민대표 53인으로 구성된 영덕발전소통위원회를 창립, 열린 행정을 구현했다. 올해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동해선 철도 등 1조 3000억원 규모의 지역 광역교통망 구축 사업의 마무리 예산도 확보했다. 또한 2000억원대 규모의 계속사업인 강구친환경 연안 정비사업, 로하스 특화 농공단지, 제2농공단지, 오십천 '고향의 강' 정비 사업 마무리 등 지역민을 위한 정주 여건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에스엠씨공압㈜은 자동차, 반도체 및 일반기계 장비 생산 라인을 구성하는 자동화 부품 제조 회사로, 주력분야인 공기압제어 기술은 전자, 조선, 자동차, 가전, 식품, 의료·간호, 포장 등 분야에 폭넓게 활용된다. 1998년 약 250억원이던 매출이 2005년에 약 1650억, 2015년 약 3650억을 기록, 설립 초기에 비해 14.6배의 비약적인 매출 신장을 실현했다. 선석문 대표는 "장비의 국산화를 실현해 우리나라가 '장비수출국'으로 발돋움하는데 일조했다고 자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