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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인프라, 러시아 XEMA사와 시약 및 연구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 체결

보도자료|2017-02-20
 

 

암 조기검진 수요 높은 러시아에 시장 개척 청신호

 

혈액으로 6대 암의 위험도를 검사하는 ‘혈액 다중표지자 검사’ 기술을 개발한 바이오인프라가 러시아 시약원료 제조 기업인 XEMA(이하 제마)사와 시약 원재료 공급 및 종양마커 관련 연구 개발에 대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바이오인프라는 혈액 다중표지자 검사 시 사용하고 있는 종양 마커인 HE4, CA125 및 기타 마커에 대한 검사 시약 원재료를 제마로부터 공급받기로 했으며, 새로운 시약 키트 연구개발의 임상연구와 상용화에 대한 상호 기술적 지원, 신규 종양마커 후보 발굴 및 연구 등의 분야에서 전략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바이오인프라 김철우 대표는 “이번 기회를 통해 양사의 우수한 인력과 최첨단 시스템으로 협력 체제를 강화하여 종양마커에 대한 활발한 연구는 물론, 해당 마커를 사용한 검사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는 시약 원재료를 원활하게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제마와의 협약을 통해 시약 원가를 합리적으로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회사의 영업 이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한편 바이오인프라는 이번 협약을 발판 삼아 중국, 미국에 이어 러시아 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러시아의 경우 타 국가 대비 조기 검진이 제대로 정착되어 있지 않아 암을 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많아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다. 암으로 인해 사망할 위험도가 70%로 타 국가 대비 높으며 (영국 40%, 미국 33%), 러시아에서 암으로 사망한 사람의 수는 한 해 약 28만 명에 달한다.

 

이로 인해 평균 수명도 70.4세로 타 국가대비 짧다. 김 대표는 “러시아에서는 국가적으로도 암 예방의 필요성이 높은 것을 인지하고 있고 암 스크리닝 기술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이번 계약이 러시아 진출에 교두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