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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 "췌장암 조기진단 혈액검사 기술 개발"

기사|2020-06-04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은 서울대병원 간담췌외과 김홍범 교수와 함께 췌장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기술은 혈액에서 췌장암 환자와 정상인을 구별할 수 있는 특정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를 발굴해 규명한 것이다. 기존 췌장암 진단에 단일 바이오마커를 사용해왔던 것과 달리 여러 개의 바이오마커를 결합해 사용한 게 특징이다. 췌장암 진단 정확도는 단일 바이오마커에서 78%, 다중단백 바이오마커에서 93%라고 회사는 밝혔다.

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 관계자는 "췌장암이 발병했을 경우 혈액 내에 발현하는 여러 단백질 중에서도 조기 진단을 도울 수 있는 바이오마커를 발굴해 그 효과를 규명했다"고 설명했다.

연구 결과는 '췌장암 진단을 위한 다중단백 바이오마커 패널발굴'이라는 제목으로 국제 암 학술지 '캔서즈'(Cancers)에 게재됐다.

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은 이번 연구를 암 위험도 예측 검사 서비스 '아이-파인더'(i-Finder)에 적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