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 체외암 진단기술 美기업과 독점 라이선스 계약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대표이사 이덕윤)은 미국 '20/20 젠시스템스(GeneSystems)와 체외암 진단기술인 '아이파인더(i-FINDER) 미국 독점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이파인더는 혈액검사 한번으로 8종암(폐암,간암,위암,대장암,췌장암,전립선암,유방암,난소암)에 대한 고위험군을 선별해주는 검사이다.
이 기술에는 진단의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최적화된 다수의 바이오마커 패널 및 알고리즘이 포함돼 전체 암위험이 아닌 개별 암종의 위험을 평가할 수 있다.
이번 계약으로 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은 선불 라이센스 로열티와 러닝로열티를 모두 받는다.
이덕윤 대표이사는 "최근에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인플레이션 감축법과 반도체법에 이어 바이오, 제약 등 핵심 산업에 대한 자국 내 생산을 골자로 한 행정 명령에 서명했고 지원 정책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당사가 직접 미국시장에 진출해 서비스하기 보다 정부의 지원을 받는 현지 미국 회사를 통한 미국 시장 진출이 미국 바이오 관련 정책에도 부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